티스토리 뷰

작년 2월에 떠났었던 경주여행이 떠올라서 그 때 사진들을 한장씩 꺼내보았다. 저때는 추워도 치마를 입었구나... 지금은 롱패딩 없으면 이불 밖으로 발가락 한개도 내밀지 않는데ㅎㅎㅎ


경주 사는 친구가 시켜준 경주투어! 경주에서 버스도 타고 멀리멀리 나가보아서 신기했었는데, 지금은 추억팔이를 하고있네~

막 다녀와서 잠깐 페북에 게시했었는데 부끄러워서 내린것을 티스토리에서 꺼내본다.

페북 따라서만 가지말고, 현지인이 추천해준 코스따라 가는 여행이 진짜 여행이지~



개인적으로 제목을 참 잘지었다고 생각한다.

뭔가 난 잘 다녀왔다는 것을 어필하는 듯한??


역 앞에서 찍는게 진짜 유치해보이고, 다른 친구들 찍은 것 보면 왜저럴까 싶은데,

막상 떠나와서 청량리나 서울역이 아닌 역이름을 보면 무조건 셀카봉을 꺼낸다.

모순덩어리야 모순덩어리~


게스트하우스가 한옥이었는데, 진짜 따뜻하구, 잠 잘오구, 바로 앞에 첨성대 있구.

비싸도, 좋았다.


한복도 유치해보이지만, 경주잖아 경주.

역사가 살아숨쉬는데, 추워도 한복 정도는 입어줘야지.


교촌치킨 진짜 먹고 싶었는데...ㅠㅠ


한복입고 당차게 들어가서 친구들이 역시 너라고 박수쳐줬던 기억이 난다.

언제 한국식 스타벅스 올거야.

그리고 스타벅스에 한복입고 들어가면 외국인들이 사진찍어달라고 한다. 연예인인줄.


여기 진짜 덩그러니 이 식당 있었는데, 물론 피자도 맛있었는데

감튀랑 호가든이 좋았다. 나 이때부터 호가든 좋아하기 시작한 것 같은데?


버스타고 나간 경주달동네. 진짜 별 것 없는데, 친구들이랑 있으면 재밌다.

어휴 저때 어떻게 저걸 입고 다녔을까... 치마에 코트라니ㅋㅋㅋ

롱치마 어딨고, 롱패딩 어딨나욬ㅋㅋㅋ


여기서 사진 예쁘게 못찍는 사람은 진짜 사진을 찍을 줄 모르는 사람ㅋㅋㅋㅋ

막 눌러도 잘나온다 막눌러도


여기 폐장때까지 있으면 경비아저씨들께서 사진찍어주신다ㅋㅋㅋ

되게 웃기신 분들 많은데~




여행 잘 다녀오세요~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